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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속살 노출 어디까지?

Feb 04

≪과감한 노출은 아줌마들의 특권(?)이었건만 이젠 미스들도 가슴 정도는 가뿐하게 오픈해 준다. 바야흐로 아줌마들도 노출에 신경좀 써야 할 때. 바캉스 시즌 때마다 나오는 꼴불견, 민망스럽고 낯뜨거운 아줌마 노출은 더 이상 없다. 미스 부럽지 않은 아줌마 만의 아름다운 노출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어디 애 엄마가 그러고 다니나?” 날씨 더워지면 남자들은 연신 집사람 옷차림이 가벼워져 걱정이다. 연애할 적에는 야한 옷 입는걸 그렇게 좋아라 하더니 결혼하고 나면 아내의 옷차림에 아주 무관심하거나 반대로 틈만 나면 꼬투리 잡거나 둘 중의 하나가 바로 남자들이다. 그러니 아줌마는 자의 반 타의 반 꽁꽁 아줌마 패션으로 몸매를 가리기에 급급하다. 유부녀의 정숙하고 얌전한 스타일이야 나쁘지 않지만 땀띠 나는 여름 시원한 노출패션에 한 몫 해보겠다는 아줌마의 의지를 막지는 말아주길 바란다. 사실 여느 여름철과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올 여름은 아줌마들의 노출을 불가피 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몇 가지 들자면, 일단 올 여름엔 소매 달린 옷들은 찾기가 힘들다. 바지들은 왜 그리 허리만 수그리면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허리가 짧은지. 게다가 브래지어끈은 투명 비닐 끈으로 갈던지 가슴만 달랑 붙여서 모아준다는 아슬아슬한 브래지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소화가 되는 블라우스들이 판을 친다. ‘난 나야’를 부르짖으며 고상패션을 고집하다가는 백화점 여름 바겐세일에서 옷 한 벌 못 사 입고 나올 판이다. 도무지 올 여름은 정숙한 아줌마를 거부하는 모양이다.


같은 살이라도 통통한 미스들의 속살은 접히고 삐져 나와도 예뻐 보인다. (물론 미스들은 절대 인정 못하겠지만…) 그런데 출산의 거사를 치른 아줌마의 살은 조금만 접혀도 흉해 보이니 노출을 하더라도 신중해야 할 것이다.


끈으로 된 민소매 상의를 입으면 기본적으로 동그란 어깨뼈나 쇄골뼈가 드러나 주면 좋겠지만 선천적인 마른 체형이 아니고서는 보통 아줌마가 이런 체형을 가지기에는 쉽지 않다. 목선에서부터 둥그스름하게 곡선을 따라 겨드랑이 까지 꼼꼼히 살들이 들어차게 되어 잘못 어깨를 노출했다가는 오히려 시원해 보이기는커녕 답답해 보이고 겹치는 살들이 끈적거려 보이기 까지 하다. 어깨선은 드러내되 겨드랑이 속살은 나오지 않도록 노출해주는 것이 아름답다.


모유수유와 육아를 경험한 아줌마들은 사실 가슴 노출에 부담이 적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과감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슴 노출은 종이 한 장 차이로 천하게 보일 수도, 혹은 오히려 고상하고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잃어버린 탄력에도 불구하고 노출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노브래지어에 유두가 드러나는 셔츠나, 허리 수그리면서 가슴 골이 횡 하니 보이는 노출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모아서 가슴 골을 빡빡하게 모아서 만들어 준다는 브래지어를 구입하던지 볼륨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속옷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허리 노출은 사람을 건강하고 싱싱하게 보이게 한다. 야하게 보이려는 목적이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고 젊어보이게 하는데 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허리 살은 아무리 완벽하게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겹치고 흐르는 살이니 드러내고 싶다면 배꼽 위 정도로 만족하자. 똥배는 배꼽 아래에 감추고 타이트한 탱크 탑을 입어 가슴과 배꼽 위에 살 정도는 노출해주면 시원하고 건강해 보인다. 또 하나는 뒤 허리 노출인데, 앉았을 때 속옷이 드러나는 것은 아줌마들이 실수하기 쉬운 대표적인 꼴불견 중의 하나이므로 주의할 것.


다리 노출은 여름철엔 불가피하다. 요즘 세상에 다리를 꽁꽁 감추고 다닐 아줌마들은 없겠지만, 드러내더라도 너무 무신경한 노출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아줌마들은 아무리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 해도 무턱대고 짧게 입어주면 무리가 있다. 특히 아줌마용 무릎길이 면 바지는 거의 유니폼화 되어 있는데, 맵시 있게 연출하려면 신발, 벨트, 양말 등의 소품을 잘 갖추어 입어야 좋다. 맨 다리에 슬리퍼를 신고 짧은 면 바지를 입고 다니는 아줌마는 스타일 꽝이다.

Plus Chip

▶ 노출의 법칙
노출은 나 자신의 만족과 보는 사람의 만족 두 가지 시선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계절이나 모임, 상황에 맞게 나에게 어울리는 노출은 어디까지일까 생각해 보자. 나의 신체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노출 대상에 올린다. 목선, 다리, 가슴, 어깨 등등 내 몸 중 거울을 보고 어느 곳이 가장 매력적인가를 잘 살펴보자. 노출은 내 몸을 사랑하는 하나의 표현 방식이다. 아줌마이고 이미 망가진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방심은 금물. 내 몸 구석구석으로 눈을 돌리라.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시선이 숨어있는 매력을 노출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ABC [Desperate Housewives]

최수진, 그녀는 누구인가요?
전직 방송작가. 교양, 오락, 다큐멘터리 등 비드라마부문 섭렵. 어디든 파고드는데(?) 끼 있는 여자. '때로는 드라마처럼, 쇼처럼 우리의 인생을 구성할 수는 없을까?' 그녀의 치밀한 러브&섹스 콘티 제안, Ready? Action!


기사제공/ 여성포털 젝시인러브
글/ 젝시라이터 최수진
글/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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